충남도, 2026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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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6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회 개최
- 박수현 지사 주재 실·국별 전시 전환 점검, 전 공무원 새벽 6시 비상소집 완료
- 엄중한 안보 환경, 실전 같은 연습으로 충무계획 실효성·대응력 극대화
  • 입력 : 2026. 08.18(화) 20:51
  • 황신민 기자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 /사진=충남도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충남] 황신민 기자 = 충청남도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완벽한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을지연습’에 전격 돌입했다.

충남도는 8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연습 시작을 안팎에 전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초 상황 보고회는 한반도 내 전쟁 징후 식별에 따른 국가비상사태 고조 상황을 가상해, 각 기관의 전시 행정 체제 전환태세를 정밀 점검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홍종완 행정부지사, 구본영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사 및 정부 연습 상황 보고와 실·국·본부별 주요 조치 사항 발표, 향후 중점 연습 방향 등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실제 전시 임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한 사항과 부서 간 협조 과제, 지휘부 결심 필요 사항 등을 중심으로 면밀히 검토했다. 박수현 지사는 ▲전시 예산 편성 및 운영 ▲전시 장사시설 확충 ▲비상연락 체계 점검 ▲제2 소산시설 적정성 ▲긴급 동원 피해 복구 업체 선정 ▲전시 문화유산 보호 대책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앞서 도는 이날 오전 6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을 발령해 전시 전환태세를 조기에 완료했다. 도는 오는 8월 21일까지 나흘간 실전과 다름없는 연습을 통해 정부 기능 유지, 군사 작전 지원, 도민 생활 안정 등 비상 대비 역량을 정밀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예정된 ‘2026년 충무훈련’의 자원 동원 강화를 염두에 두고, 이번 을지연습 동안 충무계획의 미비점을 발굴·보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급변하는 엄중한 안보 환경 속에서 이번 을지연습을 실질적인 도민 안보 대응력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며 “모든 공무원이 실전과 같은 자세로 훈련에 임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충무계획의 완성도를 극대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키워드 : 을지연습 | 전시전환 | 충청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