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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시장 김기재)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재 시장을 비롯해 시의 주요 관계 부서장과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등 핵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민발의 시책제안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뜻깊게 진행된 주민발의 시책제안회는 일선 읍·면·동의 주민자치회가 주축이 되어 마을계획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지역 곳곳의 시급한 현안과 생활 속 숨은 불편 사항들을 자발적으로 의제로 발굴하고, 수차례의 민주적인 주민총회 공론화 과정을 투명하게 거친 뒤 당진시에 직접 사업을 건의하고 제안하는 상생 행사의 꽃으로 꼽힌다.
실제로 올해 각 지역의 주민총회에서는 지역 특화사업과 주민참여예산 사업 및 알찬 마을복지사업 등을 총망라하여 총 90건에 달하는 다채로운 안건들이 상정되었으며, 이 가운데 엄격한 심사와 논의를 거쳐 선정된 24건의 굵직한 시책 제안 안건들이 이번 제안회 무대에 올라 직접 발표됐다.
이번에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제안된 사업들은 문화 예술 향유와 소외계층 복지 증진 및 편리한 교통 환경 개선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다양하고 실속 있는 분야들로 고루 구성됐다. 당진시는 이번 제안회에서 발표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각 소관 부서별로 면밀하고 전문적인 검토 과정을 거친 뒤 사업의 시급한 필요성과 법적 타당성 및 예산 집행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종합하여 다가오는 2027년도 본예산 반영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주민들 스스로가 지역의 주인이 되어 치열하게 고민하고 소중하게 모아준 시책 제안들이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당진시의 실질적인 주요 정책과 예산 사업으로 찬란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모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현 기자 bark7506@naver.com
2026.10.06(화) 16: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