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기지초 앞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정식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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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기지초 앞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정식 개통
- 시범운영 마치고 19일 개학일 맞춤 운용… 교차로 일시정지로 보행자 한 번에 이동
- 김기재 시장 현장 점검 "어린이 보행 안전 최우선… 지속적 교통 환경 개선 추진"
  • 입력 : 2026. 08.21(금) 17:21
  • 김정현 기자
김기재 당진시장이 기지초 앞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충남] 김정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초등학교 주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보행 편의를 크게 높이기 위해 기지초등학교 앞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전격 설치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당진시는 기지초등학교 앞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8월 19일 2학기 개학일에 맞춰 본격적인 정식 운용을 시작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보행 신호 가동 시 교차로 내 모든 차량 통행을 일시 정지시키고, 보행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교차로를 한 번에 건널 수 있도록 하는 특화 교통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원하는 목적지로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두 번 이상 건너야 했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됐다.

앞서 당진시는 지난 7월 해당 구간에서 대각선 횡단보도 시범운영을 실시해 차량 흐름과 보행자 안전성, 이용 만족도를 다각도로 검증했다. 시범운영 결과 극심한 차량 정체나 민원 발생 없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에 따라 당진경찰서 교통안전심의를 거쳐 신호체계 정비를 최종 완료했다.

보행 신호 시 교차로 내 차량 진행이 전면 제한되는 만큼, 운전자는 교통 신호를 철저히 준수하고 정지선에 일시 정지하는 등 어린이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8월 20일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며 “초등학교 주변은 아이들의 안전이 그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하는 구역”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 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모니터링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정현 기자 bark7506@naver.com
키워드 : 기지초 | 당진시 | 어린이보호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