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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충원)은 개관 18주년을 뜻깊게 맞이하여 인공지능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비판적 사고력과 질문력 및 창의력을 함께 겨루는 전국 초등학생 대상의 대규모 경연 '2026 AI 신(新) 과거제'를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연은 우리 선조들의 전통적인 과거제 형식과 엄격한 절차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유쾌하고 참신하게 재해석한 참여형 과학 문화 이벤트다.
이번 경연은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예선인 '초시'와 오프라인 현장 본선인 '본시'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모바일 웹 플랫폼을 통해 열리는 초시에서는 과학과 인공지능을 아우르는 객관식 문항들을 풀고 성적 상위 230명을 선발한다. 이어 치러지는 현장 본선은 다음 달 14일 과천과학관 중앙홀에서 개최되며 참가자들이 상설전시관 곳곳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기반으로 한 현장 문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하며 고도의 과제들을 수행하게 된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되는 시상식은 전통 과거제의 명칭을 그대로 본떠 장원 1명과 방안 2명 및 탐화 3명을 최종 선정하여 소중한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특히 영예의 장원 수상자에게는 전통 왕실의 어사화를 직접 착용하고 교지를 수여받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되어 참가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벅찬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충원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인공지능이 매 순간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아는 것뿐만 아니라 무엇이 맞는지 스스로 판단하고 좋은 질문을 던지며 새로운 생각으로 당당히 이어가는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개최되는 AI 신 과거제가 우리 어린이들이 과학을 놀이처럼 즐기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튼튼하게 기를 수 있는 새롭고 유익한 과거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6.10.14(수) 1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