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합동 수료식 /사진=충남도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충남] 김정현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일 예산군 예당관광농원에서 ‘2025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합동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5기부터 7기까지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수료생 124명을 비롯해 1-4기 선배 수료생,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 특강과 토론회, 유공자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월 3일 5기 교육을 시작으로 △5기 39명 △6기 50명 △7기 35명 등 총 124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500시간 이상의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124명에게는 ‘충남형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 자격이 부여되며, 이를 통해 향후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등 각종 정책사업과 연계해 실제 스마트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상식에서는 교육 성과가 우수한 5기 김은옥(예산) 씨, 6기 김경옥(아산) 씨, 7기 이은선(대전) 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023년 1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 중심의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과 창농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진영 농촌지원국장은 “미래 농산업의 경쟁력은 현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청년농업인에게 달려 있다”며 “청년들이 충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공적인 창농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