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온센, 메가박스서 NT Live 2026 신규 시즌 단독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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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온센, 메가박스서 NT Live 2026 신규 시즌 단독 상영
- 산드라 오 주연 인간 혐오자 오프닝… 영국 주요 명작 연극 8편 연이어 선보여
- 9월 23일부터 스크린 상영, 영국 국립극장 명품 무대 생생하게 전달
  • 입력 : 2026. 09.02(수) 16:20
  • 황신민 기자
NT Live 2026/27 시즌 라인업 /포스터=위즈온센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문화] 황신민 기자 = 영국 국립극장의 세계적인 명품 연극 실황을 국내 영화관 스크린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기획전이 열린다.

공연 콘텐츠 전문 제작·배급사 위즈온센(WYS EN SCÈNE)은 영국의 주요 연극을 영화관에서 만나는 'NT Live(National Theatre Live)' 2026 신규 시즌을 메가박스에서 단독 상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3일 오프닝작 '인간 혐오자'를 시작으로 총 8편의 명작 연극을 순차 상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와 드라마로 익숙한 글로벌 배우들의 섬세한 무대 연기와 영국의 대표 레퍼토리를 지속해서 선보이는 장기 프로젝트다.

NT Live는 영국 국립극장(National Theatre)이 주도하는 공연 실황 프로젝트로, 무대 위 현장감과 긴장감을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완벽히 재현해 무대 연극과 영화 관람의 장점을 결합한 관람 방식으로 손꼽힌다.

이번 시즌의 문을 열 오프닝작 '인간 혐오자(The Misanthrope)'는 드라마 '킬링 이브'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산드라 오(Sandra Oh)의 영국 국립극장 데뷔작이다. 몰리에르의 고전을 마틴 크림프가 현대적으로 각색하고 인두 루바싱엄이 연출을 맡아, 현대 사회의 위선과 진실에 대한 대가를 날카롭게 자극한다. 예매는 9월 2일 오픈되며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이어 법과 가족 사이의 충돌을 다룬 '인터 알리아'(10월 7일~18일), 여성의 경제적 독립을 질문하는 '워렌 부인의 직업'(10월 21일~11월 1일), '골든 보이'(11월 초), 아서 밀러의 대표작 '모두가 나의 아들'(11월 18일~29일), '더 피프스 스텝'(12월 2일~13일), 아일랜드 고전 '서쪽 나라의 멋쟁이'(12월 16일~27일),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세계적 명작 '프랑켄슈타인'(12월 30일~) 등 총 8편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위즈온센 신예지 부대표는 "단발성 상영을 넘어 여덟 편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지닌 작품을 하나의 시즌으로 이어서 소개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영화관이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영국 무대의 정수를 국내 관객들이 깊이 있게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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