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이상우의장,

[코리아인경제신문/예산] 류제석 기자 =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장이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된 특정 언론의 보도해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해당 언론은 이번 군의회의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출과정에서 법을 무시하고 선출을 했다고 보도하면서, 아직 결정 나지도 않은 사안에 대해 이미 법을 위반했다고 단정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한쪽의 주장만을 인용하여 보도했다는 것이다.

특히, 기사 내용 중에는 언론중재위원회가 규정하고 있는 잘못된 보도유형에 다수 해당이 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해당 보도의 경우 총 11건의 인터뷰를 인용하는 과정에서 반대측의 의견은 전혀 실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발이나 비판 대상의 반론권을 보장하는 것은 언론의 의무이자 정확한 사실 검증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절차이다. 또한, 용어의 사용에서도 자체 회의 규칙을 법으로 표현하여 사실을 그릇되게 과장한 측면에 대해서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 의장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의 강행에 대해서는 입장문이나 보도자료를 통해 수 차례 밝힌 것과 같이 식물 의회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였으며, 회의 규칙에 대한 다양한 해석은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보도의 중립이 최우선인 언론이 한쪽의 편에 서서 사안의 일부분만을 부각하여 나쁜 인상을 심어준 왜곡·과장 보도는 물론이고, 최소한의 법과 규칙조차 구분 못하고 보도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고 부적절하고, 군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이 의장은 해당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 등 관련 조치가 없을 경우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신청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