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성성호수공원에서 충남쏭 수상자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충남콘텐츠진흥원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사회] 황신민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지역 대표 음악 프로젝트 ‘충남쏭’의 선정작들이 지난 11월 2일 천안 성성호수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첫 라이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충청남도의 매력과 정체성을 음악으로 표현한 창작곡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 콘텐츠 확산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행사 당일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대상 수상작 이성국의 ‘렛츠고 충남’, 금상 수상작 SWAY의 ‘I Love 충청남도’가 뜨거운 호응 속에 무대에 올랐다.

대상곡 ‘렛츠고 충남’은 충남 곳곳의 여행지 풍경과 따뜻한 감성을 경쾌한 리듬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현장에서 밝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금상곡 ‘I Love 충청남도’는 부드러운 멜로디와 세련된 사운드 위에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담아, 감성적인 무대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년 음악 팬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음악과 함께 가을 호수공원의 정취를 즐겼으며, 충남을 알리고 사랑하는 새로운 문화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 원장은“충남쏭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브랜딩 프로젝트로, 지역 음악인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공연, 음원 홍보, 콘텐츠 확산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충남쏭 프로젝트의 음원 발매, 라이브 콘텐츠 제작, 지역 축제 연계 무대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