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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은 FIA WEC를 주관하는 국제 자동차 연맹(FIA)과 프랑스 서부 자동차 클럽(ACO)의 엄격한 입찰 절차를 거쳐 확정되었으며, 이로써 미쉐린은 기존 2029년까지였던 계약 기간을 3년 더 연장하게 됐다.
미쉐린은 1998년부터 내구 레이스에 지속 참가하며 2012년 FIA WEC 부활에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 현재 페라리, 토요타, BMW, 제네시스 등 하이퍼카 클래스에 참가하는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주행 퍼포먼스와 안전성, 레이스 전략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내구 레이스의 극한 환경은 양산차 타이어 기술 개발을 앞당기는 기술 시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쉐린이 현재 공급 중인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엔듀런스' 타이어는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소재를 50% 이상 적용해 제작되어 퍼포먼스와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마티유 보나르델 미쉐린 모터스포츠 디렉터는 "FIA와 ACO가 보내준 신뢰에 자부심을 느끼며 이번 연장은 타이어 및 서비스 품질과 혁신 역량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제조사 파트너들과 함께 한계를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쉐린은 대표 레이스인 '르망 24시'에서 통산 35회 종합 우승을 거두었으며, 1998년부터 매년 종합 우승을 놓치지 않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6.10.14(수) 1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