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크리모 밴드 할로우잰, 프랑스 모토컬터 페스티벌서 성공적 유럽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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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크리모 밴드 할로우잰, 프랑스 모토컬터 페스티벌서 성공적 유럽 데뷔
- 광복절 8월 15일 무대 위 태극기 퍼포먼스 화제, 프랑스 일간지 우에스트-프랑스 찬사
- 'Eastern Shadow Tour 2026' 파리 공연 끝으로 마무리, 콘진원 해외 진출 지원 성과
  • 입력 : 2026. 08.18(화) 21:37
  • 황신민 기자
모토컬터 페스티벌에서 태극기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한국 스크리모·포스트록 밴드 할로우잰(Hollow Jan) /사진=세상의끝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문화] 황신민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스크리모·포스트록 밴드 할로우잰(Hollow Jan)이 프랑스 대형 록·메탈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현지 언론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찬사를 받으며 첫 유럽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외 투어 및 공연 에이전시 세상의 끝(End of the World)은 할로우잰이 8월 15일(현지 시각) 프랑스 브르타뉴 카레(Carhaix)에서 열린 ‘모토컬터 페스티벌(Motocultor Festival)’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매료시켰다고 8월 18일 밝혔다.

모토컬터 페스티벌은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 엠퍼러(Emperor), 아치 에너미(Arch Enemy) 등 세계적인 거장 밴드들이 참여하는 프랑스 대표 메탈 페스티벌이다. 특히 공연 당일인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멤버 전원이 흰 옷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태극기를 활용한 정교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 직후 프랑스 최대 일간지 우에스트-프랑스(Ouest-France)는 ‘모토컬터 페스티벌에서 만난 한국에서 온 센세이션 할로우잰’이라는 제목의 리뷰를 게재하며, “신경 끝까지 밀어붙이는 스크리모이자 시적이면서 강력한 훌륭한 무대”라고 극찬했다.

이번 무대는 할로우잰의 첫 유럽 투어인 ‘Eastern Shadow Tour 2026’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8월 14일 루앙을 시작으로 카레, 낭트를 거쳐 8월 18일 파리 슈퍼소닉(Supersonic) 공연을 끝으로 4개 도시 투어 일정을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영국 유명 레이블 독 나이츠 프로덕션을 통해 1·2집이 유럽에 재발매되며 단단한 현지 팬덤을 쌓아온 할로우잰은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경력에 빛나는 독보적 음공을 바탕으로 K-메탈 및 포스트록의 위상을 유럽 전역에 입증했다. 이번 투어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2026년 대중음악 해외 공연 지원사업’ 지원으로 성사됐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키워드 : 모토컬터페스티벌 | 태극기 | 할로우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