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사회] 황신민 기자 =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원장 황환택) 충남문해교육센터는 도민의 정보문해 역량 강화를 위해 ‘롯데리아 키오스크 사용법’ 온라인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생활문해교육의 실제 적용력을 높이기 위해, 문해학습자가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키오스크(무인주문기) 사용법을 쉽고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학습자는 단계별 학습 화면을 통해 키오스크 구성, 메뉴 선택, 결제 과정 등 주문 전반을 실제처럼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디지털 문해 수업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온라인 콘텐츠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교원연수 과정의 교과목으로 포함되어, 예비 문해교사들이 학습자의 수준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생활문해교육을 보다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는 롯데GRS의 협조를 받아 실제 롯데리아 매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키오스크 실습 영상을 촬영했으며, 충청남도교육청 발간 ‘무인주문기 길라잡이’ 교재와 연계하여 학습 효율을 높였다. 또한 영상 하단에는 한국어 자막과 수어 통역 화면을 동시 제공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학습자가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해당 교육 영상은 충남 온라인 온통배움터(edu.clehrd.or.kr)에 탑재되어, 문해교사와 일반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다.

황환택 원장은 “정보문해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문해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는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습자의 삶과 밀접한 생활문해 중심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