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화), 에어로케이항공 본사에서 열린 교류 행사에서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들과 오비히로 시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로케이항공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경제] 황신민 기자 =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이 2025년 5월 21일부로 일본 홋카이도 지역의 오비히로행 정기편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의 국제 여행 선택지를 한층 넓혔다.

오비히로는 일본 홋카이도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삿포로와 함께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지역 중 하나다.

에어로케이항공의 청주~오비히로 노선은 주 3회(월·수·금요일) 운항하며, 출발편(RF354)는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해 오비히로에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RF353)은 오비히로공항에서 현지시간 6시에 출발하여 청주국제공항에 오후 9시에 도착한다.

이번 에어로케이항공의 청주~오비히로 노선 개설은 단순한 국제노선 확장을 넘어, 청주시를 포함한 충청북도와 일본 홋카이도, 특히 청주시와 오비히로시 간의 문화 및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일(5월 20일), 오비히로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청주시를 공식 방문해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들과 함께 ▲에어로케이항공 본사, ▲청주시청,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바이오), ▲청주 오스코(Osong Convention center), 그리고 대청호반에 위치한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 등을 방문하며 청주의 산업·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청주시의 바이오 산업 역량과 문화 인프라를 확인하고, 양 지역 간 산업·의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오비히로 관계자들은 5월 21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리는 정기편 취항식에도 참석할 예정으로,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와 파트너십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어로케이항공은 오비히로 정기편 노선 전환을 기념으로 20일 하루동안 국제선 13개 노선 최대 97%로의 특가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순한 노선 확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국가를 잇는 교류의 창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며, “이번 정기편 취항을 기념해 최대 97% 할인 특가 항공권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erok.com) 및 고객센터(help@aerok.com 또는 1899-2299)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