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전담기구 학부모 위원 역량 강화 연수 /사진=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사회] 황신민 기자 =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동신)은 23일 예산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전담기구 학부모 위원(65명)을 대상으로 '2025 학교폭력전담기구 학부모 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청남도교육청 이필우 변호사를 강사를 초청하여 학교폭력전담기구 심의위원의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2025년 개정된 학교폭력 예방법률에 관한 내용을 안내하여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학교폭력통합지원센터 및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운영 제도 등을 안내하여 학부모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사항 등을 협의했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 2025년 학교폭력예방법 주요 개정 내용 ▲ 교육과정 연계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 ▲ 학생 및 학부모 참여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활동 ▲ 유형별 학교폭력 사안 및 학교폭력 실태 현황 ▲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및 조치결정 이후 절차 등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 위원은 "학교현장에서 학교폭력 접수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학교폭력전담기구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소통과 관계 회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가정에서도 관계 중심 생활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교육과장은 "학교폭력전담기구 학부모 위원들의 교육활동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예산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맞춤형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교폭력 발생 시 공정하고 전문적인 조치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