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센터 점검 /사진=청양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배종남)은 지난 5일 청양공부방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운영 중인 '토요늘봄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요돌봄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이번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늘봄담당 장학사가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 구성부터 운영 인력, 안전·위생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청양공부방지역아동센터는 이날 ▲레크레이션 활동과 ▲전통악기 체험(다듬이, 미니 가야금)을 중심으로 신체 활동과 감성 표현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특히 음악 프로그램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점검 항목으로는 ▲프로그램 구성의 적절성 ▲봉사 인력 배치 ▲안전관리 계획 수립 ▲간식 제공 시 특이체질 확인 및 보존식 관리 ▲학생 등원 및 귀가 원칙 준수 여부와 귀가 일지 작성 상태 등이 포함되었으며, 전반적으로 성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청양읍과의 거리로 인해 학생 모집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 기존 센터 참여 학생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이 애로사항으로 논의되었다. 이에 청양교육지원청은 학생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홍보 활동 강화, 시설 안전과 학생 안전 관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배종남 교육장은 "센터 관계자들의 정성과 노력이 아이들의 즐거운 주말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함께하는 돌봄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양교육지원청은 정산지역 지역아동센터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며, 지역 간 돌봄 격차 해소와 토요돌봄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