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안전 대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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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안전 대책 간담회 개최
- 지난 2월 25일 대산석유화학단지 정전 사고 관련 재발 방지 대책 강조
  • 입력 : 2025. 03.13(목) 18:55
  • 황신민 기자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안전사고 예방 대책 간담회 /사진=서산시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서산] 황신민 기자 = 충남 서산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산석유화학단지 5개 대표 기업과 안전사고 예방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홍순광 부시장,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케이씨씨 실리콘 대죽공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난 2월 25일 발생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정전 사고의 원인과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단지 내 환경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엘지화학·롯데케미칼 정전 발생 원인 ▲사고 후 설비 점검 등 조치사항과 공장 재가동 현황 ▲폭발·화재 안전을 위한 차단기 등 가스·전기 설비 유지 실태 등을 공유했다.

또한, 유해 화학·위험 물질의 유출 등 중대사고 예방 대책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전 사고 관련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홍순광 부시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안전사고, 환경문제는 지역 주민의 생활에 직결되는 만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시민이 안전 걱정 없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 대책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25일 발생한 정전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