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겨울방학 순회언어치료 모습 /사진=당진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김정현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송하종)은 1월 20일(월)부터 2월 21일(금)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학생들에게 맞춤형 언어치료 지원을 제공하는‘겨울방학 순회언어치료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언어 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방학 동안 집중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가정과 연계하여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겨울방학 순회언어치료지원 프로그램'은 방학 동안 언어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언어 치료와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언어 발달 지연이나 문제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통해 학업과 사회적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언어치료는 전문 언어 치료사가 직접 학생의 언어 발달 상태를 평가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여 1:1 개별 치료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연령과 발달 상태에 맞춰 다양한 치료 기법이 적용되어 이루어진다. 또한 치료 외에도 언어 발달 관련 상담이 함께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 학생들은 언어 능력 향상은 물론, 학교생활 및 사회적 소통에 있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언어 발달이 늦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방학 기간 동안 집중적인 지원을 받음으로써 새 학기부터 원활한 학습과 대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송하종 교육장은 "모든 학생이 평등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언어 발달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