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주기적인 봉사활동과 반려동물 관련 교육 및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고종현) '스마일펫'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지난해 11월 20일 충청북도기업진흥원에서 열린 '2024. 경제꿈나무 육성프로젝트 모의 창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받은 상금 중 100만 원으로 반려동물 용품을 구입해, 20일 도그마루 입양케어센터 청주점에 기부했다.

이 기부는 유기동물이 안락사 없이 보호되어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안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기부된 물품은 유기동물의 케어 및 관리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를 통해 스마일펫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안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회의 중요성을 실천했다.

스마일펫 창업동아리 대표 심하연 학생은 "더 이상 유기동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생들은 반려동물 용품 기부와 더불어 반려동물을 케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청주농업고등학교와 도그마루 입양케어센터 간 MOU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