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반찬이 될 것이다.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권)은 28일 학교학부모연합회, 옥천군사회복지협의회 및 지역사회 50여명과 함께 '정사랑 풀풀(plus-full) 김치나눔' 행사를 개최,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 40명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정사랑 풀풀(plus-full)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더해지고 가득찬다는 의미이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가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산면 지역이음 늘봄학교인 청산별곡 시니어카페의 어르신들이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하며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 담근 김장 김치는 옥천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전달되어 겨울철 든든한 반찬으로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될 예정이다.

김인권 교육장은 "정사랑 풀풀 김치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어른들의 정성이 가득한 김장 김치를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명옥 옥천학부모연합회장은 "앞으로도 학교학부모연합회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지역의 온정을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