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천안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이병도)은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소통협의회를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하고 교육청 내 일반직 팀장을 대상으로 소통의 릴레이를 이어갔다.

10일~11일, 1박 2일간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실시한 행정국 팀장 정책소통협의회는 팀별 현안과제와 업무를 공유하며 타 부서와의 소통과 협업의 필요성 인식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천안 일부 지역 학교 과밀로 원거리 배정되는 중ㆍ고등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지원사업과 원거리 발령에 따른 조리종사원의 높은 이직률 해소를 위한 소규모학교 공동급식 사업 등 학교 현장 중심의 정책이 제안돼 큰 관심을 받았다.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는 기존 시내버스 노선과는 달리 등ㆍ하교 시간에 집중 투입하고 학생 통학만을 위한 최적의 노선을 운행하여 원거리 배정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전망이다. 또한, 소규모학교 공동급식 사업은 조리종사원 이직률 해소는 물론 소규모학교 급식 운영 방식의 효율성 및 경제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도 교육장은 “교육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교육청 내 부서 간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져야 교육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