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도시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 '천안라이트 in ARARIO' /포스터=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사회] 황신민 기자 = 천안시와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 문화도시사무국이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천안 5경인 아라리오 조각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 ‘천안라이트 in ARARIO’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아라리오 조각광장 내 매니폴드, 수백만 마일 등 유명 작품을 피사체 삼아 미디어파사드, 조명쇼를 연출하고 홀로그램 스크린, 오로라 조명을 활용하여 경관 조명을 조성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레이저 그림 그리기 체험 등의 신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천안라이트 in ARARIO 현장의 아름다운 순간을 간직하기 위해 사진 공모전과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천안라이트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천안 대표 야간 행사로 자리잡기 위해 천안 8경을 포함한 도시의 여러 명소에서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행사는 현대 예술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라는 점에서 큰 차별점을 가진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천안의 다양한 지역에서 천안라이트를 선보이며 천안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흥원이 앞장서겠다.”고 하였다.

한편 천안문화도시는 작년에도 아라리오 조각광장과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에서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전시관 미디어월 조성 등 천안 미디어아트 문화 향유 수준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