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학교로 찾아가는 예독다독 인문학 콘서트 /사진제공=예산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동신)은 9일 금오초등학교, 예산유치원을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10개교에서 2024 학교로 찾아가는 예독다독 인문학 콘서트 운영을 시작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예독다독 인문학 콘서트’는 예산교육지원청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학교의 신청을 받아 운영되는 뮤지컬 형태의 북콘서트이다. 인성, 위인, 진로, 환경 4가지 주제 중 학교가 주제를 선택하면 관련 도서를 학교에 발송한다. 학생들은 사전 독서를 통해 앎의 범위를 확장하고, 인문학 콘서트를 즐기며 책의 내용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9일 금오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위인을 주제로 한 공연에서 에디슨, 칼라스, 안데르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멋진 음악과 함께 뮤지컬을 즐겼다. 특히 자신의 단점을 강점으로 승화시킨 위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더욱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의 박수를 우렁차게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다른 위인전도 많이 읽겠다는 다짐의 약속도 하였다.

박동신교육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평소보다 더욱 독서에 관심을 가지고 독서 습관을 길렀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청의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