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퀴즈대회 '에코그린벨' 장면 /사진제공=서산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대산고등학교(교장 박시윤)는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서산복지문화센터와 연계해 실시한 환경퀴즈대회 ‘에코 그린벨’에 참여해 성공적인 운영을 이끌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2024년 8월 31일(토)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한 ‘에코 그린벨’에서 대산고 환경동아리 ‘지구재구’ 1학년 학생들은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며 행사를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생태 환경 보존과 관련된 다양한 문항을 골든벨처럼 풀어내는 이번 대회는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참가해 환경과 관련된 지식을 겨뤘다.

지구재구 동아리 학생들(정세훈외 9명)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사회뿐만 아니라 음향 지원, 사진 촬영, 탈락자 안내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서산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환경보호 프로젝트 ‘청심환’ 활동 중 하나로 청소년이 주체로 하여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탄소중립을 위해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대회 사회를 맡은 대산고 1학년 김주연 학생은 “사회를 보는 것은 처음 경험
했는데 처음이라 긴장도 되고 작은 실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다음에도 참가하고 싶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시윤 교장은 “오늘 우리 학교 학생들이 대회를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니 무척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산고등학교 학생들의 자기주도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