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자가진단앱 /영상캡쳐=충남경찰청

[코리아인경제신문/사회] 황신민 기자 = 충남경찰청(청장 배대희)은 청소년 도박문제 해결을 위해 자가진단 및 상담 정보를 제공하는 앱(App)을 개발해 배포한다.

지난 4월, 경찰청에서는 ’24년 최우선 정책목표, ｢국민체감 약속 5호｣‘도박범죄’척결 기조를 수립해 현재까지 도박근절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에 발맞춰 충남경찰청은 도박문제에 대한 진단과 치유, 재활이 선제적으로 이루어지는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 관련 앱(App)을 개발한 것이다.

특히 이번 앱(App) 개발이 상대적으로 중독에 취약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자가진단, 치료연계에 청소년 맞춤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앱 실행 화면 설명 /사진=충남경찰청 제공

이 앱(App)은 지난 5월부터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선문대학교 등 관계 기관 협업으로 앱(App) 개발환경 구축, 설계,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앱으로 9월 2일부터 배포된다. 구체적인 기능은 △스스로의 상태를 파악해보는 ‘대상별(청소년/성인) 도박문제 자가진단’ △치유·재활을 돕는 ‘도박문제 넷라인’ △홍보 콘텐츠 △도박 상담 센터 위치정보 △FAQ 로 마련돼 있다.

해당 앱(App)을 사이버 예방 교육 강사에게도 배포하여 청소년에게 필요한 기능과 정보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초·중·고교의 개학 시기에 맞춰 자가진단 앱(App)이 접근성 높은 QR코드 형태로 배포되는 만큼 청소년들 사이에서 활용도 높은 플랫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