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제철고등학교, 당진시 취업연계 국제화 역량강화 해외연수를 가다

[코리아인경제신문/당진] 류제석 기자 = 합덕제철고등학교(교장 김영화)는 당진시와 연계하여 1, 2학년 학생 총 60명을 선정해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해외 연수를 진행했다.

당진지역 취업연계를 희망하는 학생 중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지역인재 뿌리내리기로 거듭날 수 있고자 당진시와 합덕제철고등학교가 협력해 추진했다.

대만 연수에 선정된 학생들은 학교(합덕제철고) 지원금 2,700만 원과 당진시 지원금 4,600만 원을 받아, 개인 부담금 25만 원씩을 내고 대만 타이베이로 연수를 떠날 수 있었다.

학생들은 대만 제철 기업 방문을 통해 해외 기술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만 중정기념당, 고궁박물관, 101 타워 전망대 방문 등 문화체험을 통해 국제화 역량을 함양했다.

1학년 배성령(17세) 학생은 "해외 연수의 기회가 생겨 기쁘고, 국제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큰 기회라 생각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1학년 이호연(17세) 학생은 "처음 해외여행이라 너무나 좋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은 것 같다. 당진 지역 시민으로서 당진 지역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합덕제철고등학교는 2025학년도에도 전국 단위 신입생 모집을 통해 우수한 마이스터 예비 인재를 모집한다. 신입생 원서 모집 기간은 2024년 10월 14일부터 17일이며, 입학설명회는 6월 15일과 9월 7일이다. 합덕제철고등학교는 당진 지역 산업수요에 맞는 역량을 갖춘 신입생 모집과 졸업생 배출을 통해 지역 산업의 활성화와 지역 성장의 동력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