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당진 산학융합캠퍼스 캠핑데이 개최

[코리아인경제신문/당진] 류제석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당진 산학융합캠퍼스에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캠핑데이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아 처음으로 당진 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50개 팀 200여 명의 당진시민들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지구를 지켜라‘ 프로그램은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을 홍보하고, 탄소중립 실천 다짐 나무를 통한 다짐 작성 등 기후 온난화로 인한 지구 살리기에 역점을 둔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자 했다.

캠핑데이 행사를 진행한 학생장학팀 이재현 팀장은 “지역주민과 학생 그리고 학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많은 교류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행사”라며“참여하신 시민들과의 교감도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스탭진과 무대를 준비한 동아리팀 모두를 호서대 학생들로 구성했다”며 행사를 준비한 소회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이정남씨는 “캠퍼스에서 텐트를 치고 가족들과 삼겹살은 구워 먹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해 봤다.”며 “호서대에서 간식을 비롯하여 침낭 등 음식과 침구류를 제공해 주셔서 석문의 바다 향기를 맡으며 별을 보는 호사를 누렸다”고 캠핑데이를 주관한 호서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호서대 당진 산학융합캠퍼스 내 ’당진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을 운영하는 구경완 센터장은 “호서대는 탄소중립 캠퍼스를 위한 추진단도 가동했다”며 “호서대가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대학으로 앞장설 수 있도록 호서대가 가지고 있는 인적 물적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서, 당진시와 호서대 간의 탄소중립을 위한 가교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호서대가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