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23년 제6기 생태안내자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코리아인경제신문/천안] 류제석 기자 =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6일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에서 ‘2023년 제6기 생태안내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생태안내자 양성과정은 천안지역의 생물 종을 직접 조사·연구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생태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생태안내자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제6기 생태안내자 양성과정은 9월 6일을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총 13회로 진행됐다.

교육은 성성호수공원의 양서류·파충류·식물·곤충·어류·조류의 생태와 동정, 친환경 유기농법, 생태안내자의 역할,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 등으로 구성됐다.

16명이 제6기 생태안내자 양성과정을 수료했으며 수료 후에는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안내자 동아리 ‘들꽃마실’과 함께 다양한 생태보존 활동, 봉서산·성성호수공원·천호지 등에 대한 생태 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범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 생태안내자와 함께 성성호수공원을 활용한 생태교육과, 생물종 전시 활동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환경안전도시 천안’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