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개최

[코리아인경제신문/홍성] 류제석 기자 = 구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기태, 민간위원장 이문숙)는 지난 23일 구항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 운영 보고와 2024년 사업계획 논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의 2023년 주요 활동 ▲주거환경개선사업(6가구, 1,000만원) ▲밑반찬 지원(11명, 920만원) ▲안심꾸러미 지원(40명, 400만원) ▲복날 삼계탕 지원(89명, 100만원) ▲건강용품 및 식품 지원(10명, 100만원) ▲겨울철 난방유 지원(12가구, 390만원) ▲김장김치 재료지원(100가구, 100만원)을 발표했다.

또한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 충족과 지역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4년 사업 계획에 대한 열띤 논의를 진행했으며,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다양한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한 일상생활 지원 ▲공적부조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생계 및 의료비 지원 ▲1인 가구 중장년층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돌봄지원 추진 등 9개 사업을 3,100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문숙 민간위원장은 “그동안의 사업 운영을 정리하면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기 위해 좀 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024년도에도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이기태 구항면장은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에 민·관이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해 구항면 구석구석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2024년에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을 통해 3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