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경찰서, 터널 안 배회 치매노인 안전귀가조치[사진=예산경찰서]

[코리아인경제신문/예산] 류제석 기자 = 예산경찰서(서장 신광수)는 2023. 10. 24. 09:50경 관내 지역안전순찰 근무 중 통행량이 많고 보도가 없는 터널(국도)을 배회하는 치매노인(여, 88세) 발견, 안전하게 귀가조치 시키는 등 지역주민 보호활동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산경찰에 따르면, 동 장소는 좌로 구부러진 도로 구조로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곤란할 뿐만 아니라 별도의 보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뒤늦게 위험을 감지한 운전자들이 급차선 변경 등으로 인해 사망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충분한 도로로 운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입모아 말했다.

예산경찰서는 그동안 교통사망 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협력단체 등과 합동으로 교통캠페인, 교통사망사고 예방 현수막 걸개 게시, 지자체와 합동으로 농수로 점검 등 다양한 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며, 그 결과 전년 대비 23% 사망자를 줄여 그동안 추진해온 예방대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예산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홍보활동을 비롯한 지역안전순찰 등을 지속 전개해나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