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나눔행사 감사꾸러미 제작 모습[사진=예산군]

[코리아인경제신문/예산] 류제석 기자 =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덕)는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해 지난 21일 센터 교육실에서 봉사자 25명과 함께 식량키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식량나눔행사는 지구촌의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어린이들에게 식량키트를 만들어 보내기 위해 만들어진 행사로 12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해외 전달에 어려움이 있어 관내 결식아동 및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만들어진 식량키트는 관내 6·25 및 월남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80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충남서부보훈지청에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박상덕 센터장은 “국가를 위한 헌신적인 희생과 공헌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작은 선물을 통해 고령의 유공자들께서 기뻐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텍캐리어냉장에서도 참치캔, 쌍화차, 수정과차 등 150만원의 물품을 감사꾸러미에 담을 수 있도록 후원하면서 나눔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