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가구 주거환경 개선 위해 자원봉사 [사진제공=서산시]

[코리아인경제신문/서산] 류제석 기자 = 석남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송진식)에서는 지난 24일 관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 가구(죽성3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자원봉사를 추진했다.

취약 가구 주거환경 개선 위해 자원봉사 구슬땀 [사진제공=서산시]

이날 봉사활동은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신정국)가 주관하였으며 회원 및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참여자들은 가구원이 저장강박증으로 주택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던 주택 내부를 대대적으로 청소하고 오래된 가전제품, 생활폐기물을 모두 폐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주택 내부 벽은 탈취작업 후 벽지를 모두 교체하여 대상 가정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그 동안 방치된 쓰레기들로 악취와 벌레가 많아 위생이 열악했던 주택 내부를 석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벌레세균소독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소독을 꼼꼼히 마쳤다.

아울러 죽성3통 부녀회에서는 이날 고생하는 봉사자들을 위해 음료와 간식, 비빔밥을 제공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신정국 회장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지만, 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으며,

송진식 석남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 및 이웃사랑을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생활이 어렵고 열악한 취약가구를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 하는데 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