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평생학습주간 행사 안내문 /사진=서부평생교육원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원장 조권호)은 11월 1일(토)부터 14일(금)까지 '2025 평생학습주간'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올해 평생학습주간은「배움과 그린(Green) 내일」을 주제로, 환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학습의 장으로 마련됐다. 평생학습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일상 속 배움의 즐거움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행사 기간 동안 공연, 특강, 창작·창의체험, 이벤트, 전시 등 총 13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1월 1일 토요일에는 ▲환경을 주제로 한 '드로잉 퍼포먼스 매직쇼'(크레용용)▲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을 곁들인 환경특강 '자원순환, 플라스틱의 새활용'(킹세나 강사)▲건강한 식습관으로 기후위기를 생각하는 '지구를 살리는 기후 식탁 이야기'(이수정 작가)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어반스케치 엽서 컬러링 ▲페이퍼 아트 행잉 화분 ▲글라스 아트 키링 ▲색소지 플레이트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플라스틱 병뚜껑 기부 챌린지'를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여, 배움과 실천이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교육의 가치를 실현한다.

또한 11월 5일(수)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 드로잉 퍼포먼스 매직쇼'가 교육원에서 열리며, 예술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문헌동 1층 로비에서는 '학습자 작품 전시회'가 함께 진행된다. 문해교육 시화전, 웹툰 창작물, 민화 등 학습자들의 창작성과 학습의 결실을 담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교육원 이용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권호 원장은 "이번 평생학습주간이 환경과 배움을 함께 생각하며, 모두가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속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생학습주간 관련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 누리집 또는 전화(☏041-661-83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