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사진제공=서산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지난 10월 31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미이수 교(직)원 66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연수를 실시했다.

전입, 신규 등의 사유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교(직)원을 위해 학교지원센터에서 이번 연수를 진행했다. 이론 1시간, 실습 2시간으로 이루어진 이 연수는 학교나 체험학습 등에서 발생하는 사고와 사고 대처법에 대한 내용을 이론으로 먼저 배우고 직접 실습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교육을 받지 못한 분들을 위해 이렇게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 직접 제세동기를 가지러 다녀오고, 옆 사람과 하임리히법을 해보고, 앞에 나와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현장 상황과 똑같이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의 사고 대처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현장에서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교육받은 내용을 떠올리면서 침착하게 대처하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서산교육지원청은 교(직)원들을 위한 여러 가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