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옥천군수가 군립어린이집 가족사랑 달빛운동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옥천군]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옥천 군립어린이집 개나리.향수어린이집은 11일 옥천생활체육관에서 '군립어린이집 가족사랑 달빛운동회'를 개최했다.

운동회는 황규철 옥천군수,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 개나리·향수어린이집 원아 및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 유아달리기 선발전, 지구를 굴려라 등 레크레이션이 펼쳐졌고, 2부 날아라슈퍼맨, 깃발꽂기, 사랑의온도탑 등 가족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경기들이 진행돼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개나리어린이집(원장 김미희), 향수어린이집(원장 조선희) 관계자는 "오늘 하루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뛰어놀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규철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움츠려 있던 아이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부모님과 함께 달리고 웃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화합의 자리를 가질 수 있어 다행이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옥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