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고 강당에서 옥천 거점형 학교연합 수학축제가 열렸다. [사진제공=옥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옥천고등학교와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주관한 옥천지역 거점형 학교 연합 수학 축제가 11일 옥천고 강당에서 열렸다.

축제는 옥천고를 거점으로 청산고, 충북산업고, 옥천중, 옥천여중과 연합해 진행한 행사로 각 학교의 수학동아리를 중심으로 제12회 충북수학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체험 부스마당(12개), 실험마당(4개)으로 운영했다.

체험 부스마당에 마련된 수학 체험 부스에서는 학생들은 자이로스코프 팽이, 클라인병 만들기, 스트링 아트 등의 수학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했다.

부스를 운영한 한 학생은 "지역의 인근 학교와 연합하여 수학축제를 계획하고 운영하여 함께 즐기며,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영 교장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며, 수학에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를 계기로 수학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어 지역 학교의 학력 신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