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한택 기획조정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변방이 아닌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더 미래적이고 더 안전한 세종교육' 신설 분야에 중점을 두고 이번 조직개편을 마련해 단행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본청 조직은 현행 3국 1관 1담당관 11과 50담당 체제에서 3국 1관 1담당관 13과 53담당 체제로 개편하고, 직속기관은 현 5개 기관에서 6개 기관으로 증설했다.

조직개편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시행은 내년 1월 1일자다.

학교안전과는 학교 안전과 재난 예방을 총괄하는 부서로 산업안전 등 4개 담당으로 구성돼 기획조정국에 배치된다.

미래교육과는 미래교육 기획과 기후환경위기 대응 등을 총괄하는 부서로 미래교육, 창의융합, 생태전환정보 등 3개 담당으로 교육정책국에 배치된다.

조직 기구표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아울러 내년 3월 시교육청 터에 문을 여는 진로교육원을 직제에 추가했다.

진로교육원은 진로교육부, 진학지원부, 운영지원부 등 모두 3개 부서로 구성된다.

시교육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부터 진로교육원을 인계받아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본청 교육시설과에 있는 시설 3담당을 시설지원사업소 시설관리 2부로 조정하기로 했다.

학교환경 개선 사업과 소규모 보수 관리 지원 등 학교 시설지원업무를 확대할 방침이다.

조직개편안은 오는 20일까지 행정기구 설치 시행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입법예고, 법제심의 등을 거쳐 개정규칙을 공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