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중 배구부 선수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옥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옥천중학교(교장 이성희) 배구부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개최된 '2022 제33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남중부 3등 입상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옥천중 배구부는 제천중, 각리중, 순천팔마중과 함께 예선 2조로 출발했으며, 옥천중은 예선에서 순천팔마중에서 1패를 제외한 나머지 제천중, 각리중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뛰어난 경기를 펼친 결과, 2승 1패로 2조 2위로 12강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12강전에서 인천광역시의 인하사대부중을 만나 2:0으로 압승하며 8강에 진출, 8강전 소사중과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2:0의 쾌거로 8강에 진출했다.

4강 준결승전에서는 경기도 고양의 송산중학교를 만나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으나 아쉽게 세트스코어 0:2로 석패하며 3등을 기록했다.

이성희 교장은 "꾸준히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실력과 인성을 겸비하는 선수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