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진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진천교육지원청(오은주 교육장) 특수교육팀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재학 중인 유·초·중학교 특수학급 12교를 대상으로 19일부터 30일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 7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천연 염색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천연 염색 전문 강사와 함께 천연재료를 활용해 천을 물들이는 과정을 통해 다채롭고 아름다운 색감 변화를 관찰하며 미적 감성을 키운다.

화학약품이 첨가되지 않은 친환경 재료를 탐구하며 천연 염색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학생들은 여러 가지 기법을 가지고 각자의 취향대로 다양하게 염색해 나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든다.

이번 '찾아가는 천연 염색 체험활동'은 천연재료의 사용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서발달을 도모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염색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소근육 능력을 발달시키고, 성취감을 경험하면서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이와 같은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교육 참여 기회 제공과 문화향유권을 보장함으로써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교육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