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진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기자 =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은주)은 고교학점제 도입기반 혁신교육 실현을 위한『Edu-ON』생거진천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2022학년도 2학기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을 8월 31일 시작했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에는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심화 발전시킬 수 있는 3개 교과(패션디자인의 기초, 인공지능 기초, 컴퓨터네트워크)가 개설되었으며 관내 19명의 학생이 신청해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의 우수한 교수진과 대학 교육 시설을 사용해 수업이 진행된다.

진천에서는 작년 3월부터 대학연계 교육과정이 신설‧운영되고 있으며 2022학년도 1학기에는 학교 간 개설 강좌를 포함해 총 10개 교과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2학기 공동교육과정에도 학교 간 개설 강좌를 포함해 11개의 강좌가 개설되었다.

또한,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통학 차량 운영 지원에 힘쓰며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진천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은주 교육장은 "공동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협력 수업, 실험 실습, 토의 토론 등을 통해 학생들은 능동적인 학습 태도를 고취하며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을 키우고 있다. 우리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 기관과 긴밀히 협업하여 학생들의 진로개척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를 꾸준히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