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속가능발전가치확산프로젝트 캠페인 [사진=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수원외국어고등학교(교장 강길자)는 유네스코 학교로서 올해도 세계시민성, 지속가능발전, 문화 간 학습, 기후 변화, 빈곤, 문화충돌 등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각 문화권 이슈들을 종합해 학생 주도로 지속가능발전 가치확산 캠페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융합 계획서 제출(4월), 캠페인 활동(5월~8월), 1차 유네스코데이 행사 UCC 상영회(9월), 온․오프라인 실천 활동(10월), 2차 유네스코데이 캠페인부스 운영(11월), 모든 캠페인 종료 후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실천사례 발표회(11월 중순)의 순서로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계획서 심사를 통과하여 캠페인 진행팀으로 선정된 10개 팀은 각각 문화유산 보호, ESG경영, 생물 다양성, 기후변화, 노인 및 장애인 인권, 평화의 문화, 불평등 완화, 미래지향적 환경 소비 등 폭넓은 주제를 통해 공정과 연대, 차별 철폐의 필요성 등을 실제 세계 이슈들을 통해 깊이 있게 다룬다.

온라인 활동으로는 학교 공식 SNS와 팀별 SNS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를 게시하고, 해시태그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오프라인에서는 교내 홍보물 게시와 참여형 활동을 전개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차 유네스코데이 UCC 상영회는 오는 9월 2일 금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2학년 유영운 학생은 "예전에는 관련 분야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었던 활동이었는데, 이제는 우리가 스스로 기획하고 제작한 영상으로 유네스코의 가치를 전달한다고 생각하니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행사에 임하게 된다"라며 "11월에 체육관에서 진행될 부스 활동도 더욱 기대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길자 교장은 "학생들이 유네스코 이념을 기반으로 범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과 태도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는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