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가구.간식 기부 [제공=충청북도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진병일)가 지난 23일(화) 영동군 꿈이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본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가구와 간식(빵)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 활동은 학생들의 전공 기술을 향상 시키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족하는 등 주민들에게 영동산과고와 직업계고의 인식을 개선시키는 기회였다.

이날 행사를 위해 융합기계과 목공동아리 학생 10명과 바이오식품과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목공동아리 학생들은 지역아동센터나 노인정 등 지역사회 단체가 필요한 가구를 조사한 후 제작 가능한 가구를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을 계획했고, 첫 활동으로 센터에 가방 정리함 4개를 만들어 기부했다.

또한, 바이오식품과 학생들이 실습시간에 직접 만든 빵 50여 개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송다니엘 학생(2학년)은 "이번 목공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공 관련 능력을 향상 시킬 뿐 아니라 나눔의 가치와 즐거움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내가 시간과 정성을 들여 제작한 가구가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되니 더욱 보람을 느꼈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