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지원 여름방학 프로그램 [대전교육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 임민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3주에 걸쳐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내방 하는 치료지원대상자 33명(동부 21명, 서부 12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또래 아동과의 상호작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소그룹 활동과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신체 기술 증진, 조작 능력 향상 및 창의·인성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1:1 개별 치료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요리활동‘캐릭터 도시락 만들기’와 공예활동 ‘핸드빌딩-접시 만들기’, 현장체험학습‘장동계족산 농촌체험 휴양마을-칼국수,보리 강정 만들기’로 구성하였고, 대전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소근육 활동‘로켓 만들기’와 만들기 활동‘선풍기 만들기’, 요리 활동‘과자집 만들기’로 편성하여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학부모는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상황 속에도 배움의 기회가 끊이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셔서 즐거운 여름방학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김기룡 유초등교육과장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상호작용의 계기를 갖고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모두가 안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