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입은 시민, 정치참여 어렵지 않아요. [사진제공=진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은주)은 지난 25일부터 진천 청소년 지방정치참여 아카데미(기본과정 25일~27일, 심화과정 25일~29일)를 진천시민나침반과 공동 개최한다.

前진천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우수한 전문강사진을 초빙해 진행되는 교육과정으로, 기본과정은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중학생을, 심화과정은 고등학생 대상 20명 내외로 진행되며, 정치와 선거 교육, 청소년 정치 참여 활동과 사회 참여 및 정책 제안, 지방의회 견학 및 모의 의회 진행을 하고 군의원들과 미니 정책 토크 콘서트 등 깊이 있는 정치 교육을 진행한다.

아카데미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정치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서 학생 신분으로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므로, 앞으로는 권리와 책임을 다하는 민주시민의 역할을 해야 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은주 교육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치에 참여하고, 균형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생거진천의 학생들이 대한민국과 세계를 주도하는 리더로 자라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