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학생회가 계획한 여름빛 해피데이 [사진제공=보은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자연을 품고 함께 성장하는 보은 내북초등학교(교장 전순억)에서는 학교, 친구, 마을, 나의 꿈을 주제로 하여 계절별로 전일제 행사일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친구를 주제로 한 여름빛 해피데이가 지난 22일 금요일에 개최됐다.

'여름빛 해피데이'에서는 내북학생회가 주관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내북 교육가족 전체가 관람하는 문화예술 공연 호랑이의 꽃길을 시작으로, 전교 다모임에서 회의를 통해 결정한 전통놀이, 피구, 물총놀이가 행복팀과 씨앗팀 대결로 펼쳐졌다.

이어서 여름에 생일을 맞은 친구들을 위한 생일잔치와 간식 나눔, 방학식을 끝으로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북초 학생회장 6학년 박지명 학생은 "여름빛 해피데이를 통해 한 학기 동안 열심히 함께 공부하였던 친구들을 칭찬하고, 한 팀이 되어 마음을 합해 서로 사랑하고 어울리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내북교육공동체는 여름빛 해피데이 이후 오는 8월 25일까지 총 23일의 여름방학 기간을 가진 후 더욱더 힘차게 2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며, 다음 가을빛 해피데이는 마을을 주제로 10월 28일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