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초 학생들이 텃밭에서 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제공=옥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이원초등학교(교장 배안식) 전교생이 14일 학교 텃밭에서 1학기동안 자신이 키운 옥수수, 가지, 토마토 등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원초는 지속가능한 사회와 삶을 위한 미래교육을 위해 생태전환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2022학년도 3월 새학년 준비기간동안 공유했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과정 재구성 및 프로젝트 학습 등을 통해 학교 텃밭을 배움의 장으로 끌어왔다.

지난 4월부터는 교육공동체 구성원 및 지역 내 전문가와 협의하여 학교 내 위치한 텃밭에 적합한 식물, 비료, 퇴비 등을 선정하고 기르기 시작했다.

학생들은 옥수수, 땅콩, 수박, 참외, 오이, 비트, 방울토마토, 딸기 등 다양한 식물을 직접 심고 물을 주며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생태시민으로 보다 한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

배안식 교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이 기후 변화와 생태 위기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생태전환교육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