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 찾아가는 선비문화수련 [사진제공=진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금구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지난 8일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의 지원으로 '찾아가는 선비문화수련' 교육을 실시했다.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찾아오신 선생님들께서는 '사자소학을 배워요, 도산서원이 궁금해요, 제가차기 신나요, 우리는 배려하는 사람이어요, 함께하면 좋아요' 등의 주제로 학년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은 선비정신을 느껴보고 직접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6학년 이○○은 "선비문화수련을 통해 선비란 착한 사람, 사람다운 사람,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배웠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토대로 세계의 문제를 내 주변의 일처럼 누구보다 먼저 걱정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영 교장은 "학생들이 예를 통해 남을 배려하고 나 자신의 마음가짐을 새로이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오늘 선비문화수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퇴계 선생의 올바른 마음가짐과 새로운 지식을 쌓으며 선비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우리나라 고유의 것을 세계적인 것으로 발전시켜나가는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금구초등학교는 교육과정에 기반한 충북 유네스코 중심학교, 인공지능(AI) 선도학교 운영 등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과 진로를 설계하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