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의 밤' 레크레이션 모습 [사진제공=영동군]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충북 영동군 군립어린이집이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맞춰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추풍령, 해나라 어린이집은 최근 주말을 이용해 양산면 송호리 일원에서 가족 캠핑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원아들과 가족 및 보육교직원 등 총 130여명이 참여해 모처럼만에 웃음과 활력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우리가족 보물찾기, 라이브 가수와 함께 함께는 별빛 소나타, 모두가 즐거운 에어바운스, 가족사랑의 밤으로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아동,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특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추풍령어린이집 박미숙 원장과 해나라어린이집 김수진 원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원아들이 마음껏 뛰어놀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가족 캠핑을 통해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가족의 화목을 도모하고, 자연에서의 감수성과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