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민 생활의 변화와 통일' 주제로 통일강연 모습 [사진제공=영동민평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영동군협의회(회장 장인학)는 6일 황간고등학교(교장 정관훈) 에서 학생들과 지도교사등 80여명을 대상으로 '2022 청소년 평화통일공감 강연회(토크톡톡)'를 개최했다.

통일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평화공감대 확산과 통일인재 육성을 목적이다.

이수석 고려대 정치학 박사를 초빙해 '북한주민 생활의 변화와 통일'이란 주제로 북한의 지금 현재 빈부격차 확대, 자본주의 풍조 만연, 북한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등 생활의 격차에 대한 내용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 정세에 관해 학생들에게 현실성 있게 강의를 했다.

이어, 북한이탈주민으로 한국에 정착한 이현희 탈북강사와 학생들간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며 강연.토크가 융합된 복합 콘텐츠로 참가자 눈높이에 맞춘 통일강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 시대의 통일에 대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민주평통이 헌법기관으로서 평화통일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구현해 옴을 각인시키고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진실성 있는 정보 제공과 청소년들의 평화통일 기반 구축 강화 및 국민적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