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상 3학년 재학생 공공기관 최종합격 [대전교육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직무대리 박현주)는 지난 1일 3학년 재학생이 국내 굴지의 공공기관인 도로교통공단과 금융 명문 NH투자증권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매해 공공기관 및 금융권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취업 명문 대전여상의 올해 첫 축포이다.

공공기관으로의 취업을 목표로 대전여상에 진학한 A학생은 “본교만의 특화된 커리큘럼과 방과 후 학교 수업을 통해 전산회계 1급, 전산세무 2급, 펀드투자권유대행인 금융자격증을 비롯한 20개의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다양한 특강 및 졸업생과의 멘토링을 통해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기본소양을 익혀 올 수 있었다.

또한 교내 전공 심화 동아리인 경제 탐구 동아리에서 구체적으로 비전을 설계하였고, 학생회 환경부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상황에서의 문제해결 능력과 조화로운 대인관계능력을 배양한 것이 도로교통공단 입사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에 합격한 B학생도 “중학교 내신성적 293점(300점 만점)이라는 최상위 점수로 일반고 진학도 고려하였지만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비전을 갖고 대전여상에 입학했다.

컴퓨터활용능력 1급, 전산세무회계 2급, 정보처리기능사 등 30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금융관련 자격증으로 펀드투자권유대행도 취득하여 이번 입사의 밑거름으로 만들었다. 또한 전자상거래 동아리와 같은 교내 전공동아리 활동뿐 아니라 학급 반장, 학교 홍보운영팀, 인터렉트 봉사 자율동아리, 또래 상담 등 다양한 교내 활동이 꿈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직업교육의 요람 대전여자상업고는 지역 사회를 넘어 전국에서도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회계·사무 분야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과 다양한 현장 체험 및 현장실습은 물론, 회계·정보처리·경제·금융 등 20여 개의 전공 심화 동아리 및 다양한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공공기관 및 금융권의 공채가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연이은 합격 소식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