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학급 KSL 통합교육과정 수업 나눔의 날 운영 [사진제공=진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현순)에서는 지난 5일 한국어학급에서 충북 초･중등 한국어학급 운영학교 한국어강사들을 초청해 '한국어(KSL) 통합교육과정'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수업 나눔의 날 행사는 'KSL(Korean Second Language-제2언어로서의 한국어) 통합교육과정' 운영 및 적용을 통한 학생 활동 중심의 살아있는 수업과 학습의 효율성 및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좋아하는 계절과 이유 발표하기' 라는 학습주제로, 국적은 다르지만 모두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는 학생 4명이 수업에 참여했다.

이번 수업은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한 기능과 지식을 익혀 실생활에 활용하고 친구들과 서로 이야기하며 자신의 개성과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발화로 자기관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수업 후에는 참석한 한국어학급 한국어강사들과 공개된 수업에 대해 질의응답 및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수업을 성찰하고 평상시 수업 고민이나 활동 대안들을 공유했으며 한국어학급 운영의 어려움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현순 교장은 "한국어학급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한국어 습득을 넘어 배움을 즐기고 또다른 새로운 배움을 접하게 되더라도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학생으로 자라길 바라며, 한국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