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休 인문학 특강 개최 [사진제공=진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은주)은 27일 시청각실에서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교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생거진천 休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생거진천 休 인문학 특강'은 인문학적 사고력 향상 및 소양 증진으로 독서인문교육 기틀을 마련하고 책 읽는 학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 '공부의 미래' 저자 구본권 작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트렌드에 맞춰 공부도 변화해야 한다는 주제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부 방법을 제시했다.

구본권 작가는 '공부의 본질과 궁극적 지향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스스로 답을 지닐 때 더 멀리까지 오랜 시간 공부를 지속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2030년을 설계하는 미래 공부 로드맵을 위해 자기통제력을 키우는 습관의 힘과 마음의 힘 전략을 강조했다.

또한, 오프닝 공연으로 감미로우면서도 힐링 가득한 '로스 아미고스'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행복한 교직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된 교육장과의 차담회 등 신규교사 20여명의 '100일 축하의 날'과 연계해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오은주 교육장은 "첨단기술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시대, 미래역량의 핵심요소인 인문소양 함양이야말로 학생들이 미래를 살아가는데 큰 선물이 될 수 있다"며 "삶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는 인문소양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